탈옥수 신창원에 대한 검문검색을 벌이던 경찰이 훔친 승용차를 몰고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10대 절도범 2명을 실탄을 쏴 붙잡았다.

17일 오전 4시15분쯤 소년원 동기사이인 김모(18·무직), 오모(18·
무직)군 등 10대 4명이 포항에서 훔친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가다 경기도
하남시 황산검문소에서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광주방향으로 달아났다.
경기도 광주경찰서 덕풍파출소 소속 정성호 순경 등 3명은 인근 임시검
문소에서 무전연락을 받고 하남시청 앞길에서 김군 일당을 발견, 정지를
명령했으나 불응하고 달아나자 3백m 가량 추격하며 실탄 3발을 공중발사
했다.

경찰은 이어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나던 김군 일당에게 실탄 2발을 발
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왼쪽 엉덩이에 실탄 1발을 맞은 김군과 또 다른
김모(17)군이 경찰에 체포되고 오군 등 2명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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