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단 노조가 파업 12일째인 14일 밤 파업철회를
선언했다.
부산교통공단노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秋相乭.37)는 14일 오후 11시 40분께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노조원이 현업에 복귀한뒤
현안사항들을 교섭을 통해 매듭지기로 결정했다』며 파업철회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현재 미복귀중인 노조원 97명은 곧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지하철운행도
조만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단측은 파업참가 노조원들에 대한 신분보장과 고소취하 등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규정대로 가담정도 등을 따진 뒤 정상참작 등을 최대한 감안,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불씨는 여전히 남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측과 사전교감없이 노조측에서 일방적으로 파업철회를
선언했다』며 『올해 임.단협 교섭상의 현안에 대해 이미 대부분 합의된 만큼
합의되지 않은 부분은 협상을 계속해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 3일 오전 1호선 2인승무제 유지 등 지난 3월의 노사합의사항 이행과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