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만 맴도는 장마철. 손 잡고 나서는 연극 나들이가 아이들
에겐 활기찬 경험이 된다. 여름 방학을 맞아 우수 아동극만 모은 연
극제가 열리고 있다. 한국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사장 김우옥)가
주최하는 '98 서울 국제어린이 공연예술제'. 지난 2일 시작해 8월22
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 등 4곳에서 국내외 6개 작품을 공연한다.

국내 작품은 작년 9월부터 지난 5월15일까지 서울서 공연된 작품
중 심사를 거친 14개 가운데 우수작 4편을 골랐다.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극단 사다리 '징검다리'와 우수 작품상 '엄마! 나 어떻게 태어
났어?'(극단 놀이터), 연출상 '꽃분이와 갑식이'(예성무대), 극단 모
시는 사람들의 '쌀밥에 고깃국'이다. 해외 작품은 벨기에와 스위스
연합극단 '티로노와 필론바'의 '이나와 베르츠', 독일 '필켄타펠 연
극작업실'의 '빨래하는 날'이 선보인다. ☎(02)3673-5863.
(* 김기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