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50분께 북한 무장간첩 시신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5백m 가량 떨어진 강원도 동해시 어달항 북쪽 해안에서 잠수복 2벌이
발견됐으나 합동신문 결과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합동신문조가 현장에 출동해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잠수복이
너무낡은데다 국산이고 일부 불에 탄 흔적이 있다』며 『이같은 상황으로 미뤄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 잠수복은 해안을 수색중이던 3공수 12대대 12중대 한승주중사팀이
어달방파제 60m지점 물막이 삼다리 아래 수중에서 발견했다.
또 잠수복과 함께 수압조절기 1대, 수첩 1개가 발견됐으나 잠수복에서 나온
수첩은 합신결과 농협직원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