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중보건부는 프랑스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을 시청하느라 잠
을 설치는 축구광들의 아내를 위해 스트레스 해소용 직통전화를 최근 설
치했다고.
프라크롬 웃티퐁 보건부 차관은 "우리는 수많은 전화통화에 놀랐다"
면서 "월드컵에 대한 불평이 그렇게 많은 줄을 결코 예상 못했었다"고 귀
띔.
보건부는 원래 국민들이 경제위기로 인한 실직과 기타 압력을 극복
하도록 돕기위해 지난 1일 이 핫라인을 설치했으나 의외로 월드컵 시청
과 관련된 불평을 해오는 통화자들이 많아 아예 월드컵 호소 전용 전화를
새로 달아놨다는 것.
한 관계자는 하루 평균 8천통의 전화를 받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대부분은 새벽2시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TV 앞에 붙어 있는 남편들의행동에 실망했다는 아내들로부터 걸려온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