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대변인실은 8일 한국정부가 조성우 참사관 추방에 대한 대
응조치로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올레그 아브람킨 참사관을 추방키로 결정
한 데 대해 "상황이 매우 어렵게 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지침이 내
려진 것이 없어, 달리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쿠치코 이타르 타스 통신 편집국장은 "한국의 맞대응으로
상황이 더욱 꼬이고 있다"면서, "이제는 양측이 사태 수습이란 측면에서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의 한 소식통은 "조 참사관 이외에도
특파원이나 비즈니스맨으로 위장한 한국 정보원들이 러시아에서 활동하
고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미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