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13일자 최신호에서 CNN방송과 공동으
로 보도한 "베트남전 당시 미특공대원들의 사린가스 사용" 기사를 취소하
고 오보를 낸데 대해 사죄했다.

월터 아이작슨 타임 편집장은 한 면에 걸친 사과성명을 통해 "우리
는 CNN과 마찬가지로 기사를 취소하고 사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실수를 했을 때 이를 솔직하게 받아들여 최대한 빨리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기록을 바로 잡으려 하는 것과 사죄를 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말했다.

아이작슨 편집장은 타임의 자체조사 결과, 앞서 이뤄진 CNN측의 조
사결과와 일치했다면서 사린가스 사용과 라오스 망명 미군 탈영병 처단
등의 주장은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타임지는 지난 달 7일 같은 타임 워너사 소속인 CNN 방송과 함께 TV
뉴스매거진으로 제작한 `뉴스 스탠드'의 첫 작품으로 미군의 사린가스 사
용설을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