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씨와 소설가 김주영씨가 4일 북한 문화유적 답사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고, 김씨는 이날 오전 베이징(북경)을 출발, 북한 전세기편으로 평
양에 도착해 2주일간 북한에 머문뒤 오는 18일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들의 방북에는 지난해 12월 북한 문화유적답사를 위해 북한을 방
문했던 유홍준영남대 교수도 동행한다.
정부 당국자는 3일 "고은, 김주영씨 등은 방북기간중 금강산, 백두
산, 평양을 방문하고 북한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답사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이들은 북한 잠수정 사건 발생 후 정부 승인을 거쳐 문화교류 차원
에서 북한에 들어가는 첫 방북단이다.
민족문학 작가회의 소속인 고씨 등은 조선작가동맹 인사들과 만나
남북 문학가 상호 교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작가들의 방북은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가 추진하는 북한문
화유적 답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