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N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교사가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있다"며 담임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학교 3학년 5반 학부모들은 담임인 이모(59) 교사가 지난달 27
일 시험성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20여명을 밀대자루로 찌르고 때려 학생
들이 팔과 옆구리 가슴 등에 피멍이 드는 등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학교측에 담임 교체를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또 이 교사가 지난 5월에도 시험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
로 수일간 책상 위에 무릎을 꿇린 채 수업을 받게 하는 등 지난 3월 담임
을 맡은이후 학생들에게 지나친 체벌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학교측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주장이 일부 사실로 드러나 1일 시교
육청에 타학교 전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교사는 "'공부를 잘 하게 하겠다'는 욕심에 한두 차
례 체벌을 가한 사실은 있다"며 "물의를 빚은 만큼 사직서를 제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