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30일 생활고를 탓하며 생후 19일된 자신의
딸을 살해한 金희원씨(24.여.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씨는 29일 오후 7시30분께 트럭운전을 하는 남편
林모씨(34)가 출근으로 집을 비운 사이 방에서 잠을 자던 생후 19일된 둘째딸을
이불로 얼굴을 덮어 눌러 숨지게 한 혐의다.

金씨는 지난 15일 보육원에 맡겼던 딸을 이날 오후 3시께 집으로 데려와
범행했으며 경찰에서 『먹고살기가 어렵고 딸애가 나를 너무나 닮아 앞으로
고생할 것 같아 일을 저질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