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젊은 여성들의
학력이 남성을 능가했다고 美인구통계국이 29일 발표했다.

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25-29세 여성중 88.9%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
같은 연령대 남성의 85.8%만이 졸업장을 받은 데 비해 훨씬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였다.

또 이들 여성중 29.3%가 대학 이상의 학위를 받은데 비해 남성중에서는
26.3%만이 대학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높은 학력은 곧 고소득 직장과 연결돼 지난 96년 현재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사람들은 연간 1만5천11달러, 고졸 학력자는 2만2천1백54달러,
학사학위 소지자는 3만8천1백12달러, 그 이상 학위 소지자는
6만1천3백17달러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이 연령층에서는 인종간 학력격차도 좁혀져 흑인중 86.2%가 고교이상
학력을 취득했으며 같은 연령층 백인의 고교이상 학력 소지율은 87.6%로
통계상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 25세 이상 전체 연령층으로 볼 때도 남녀의 고졸학력자 비율은 82%와
82.2%로 실질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율은
남자 26.2%,여자 21.7%로 격차를 보였다.

통계국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젊은 세대의 교육수준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특히 25-29세 연령층이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