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코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호흡을 일시적으로
멈추는어린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는 편도가 심하게 비대해져 생기는 질병 탓이다. 의학용어로 「편도
아데노이드」라고도 일컬어지는 편도비대증이 그 원인이다.
이로 인해 저항력이 떨어진 어린이들은 감기를 「달고」 생활하거나 잠을
충분히자지 못해 성장에도 지장을 받는다.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같은 증세의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근 레이저 시술이 도입됐다. 불과
3-4세 된 어린이들도 이 레이저 시술로 편도조직을 상하지 않으면서 無血수술을
받을수 있게 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崔鍾旭교수팀이 최근 코골음, 수면무호흡증
증세가있는 편도 아데노이드 어린이 환자 1백20명에게 레이저를 이용한 편도
아데노이드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뒤 추적관찰한 결과를 내놓은 것.
관찰결과에 따르면 편도 아데노이드 부분 절제술은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출혈과 통증을 줄였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편도조직 손상을 최소화했고, 또
병소부위만적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