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판문점을 통해 지난 22일 나포된 잠수정과 승조원을 모두 송
환해줄 것을 우리측에 요구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전화 통지문으로
'잠수정이 훈련중 조난 당한 것이므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잠수정과 승조
원들을 모두 송환해 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측이 비교적 정중한 표현으로 이같은 요구를 해온 것으로 안다"며 "북한
이 지난 23일열린 유엔사-북한간 장성급 대화에서 유화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같은 맥락인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