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6일 15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 소속의원들이 참석한 가
운데 비공식 모임을 갖고, 천용택 국방장관을 불러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
의 진상과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한 문제점 등을 따지기로 했다.
김 철 대변인은 25일 이한동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주요 당직
자회의가 끝난뒤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처방식이 미온
적이고 분명치 않으며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지
적하고 "후반기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은만큼 전반기 국방위소속 의원들
이 모여 국방장관을 상대로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기로 했다"
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이어 성명을 통해 "명백한 휴전협정 위반에 대해 우리
가 해야 할 것을 한 뒤에 햇볕론을 얘기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는 이제 온 국민과 더불어 잘못되어 있는 현정권의 안보의식과 안보관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