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21일 인도와 경수로 2기 건설협정을 체결했다고 인도
정부가 발표했다.

인도 관리들은 이 원자로가 인도 남부 타밀 나두 주에 건설되
며 1천메가와트 용량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인도를 방문 중인
예브게니 아다모프 러시아 원자력장관과 치담바람 인도 원자력위원
회 위원장 간에 체결됐다. 인도 정부는 이번 협정이 구소련과 체결
한 10개년 협정을 보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인도의 최대 무기 공급국이며 인도는 보유 무기를 개
선하고 보수하는 데 러시아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러시아를 포함
한 8개 선진공업국(G8)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난 5월 핵실험을 한
데 대한 제재조치로 국제 차관을 제공하지 않기로 2주 전 결정한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이 취한 경제 제재
조치를 지지하지 않았으며 인도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원자력발
전소 건설을 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