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11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 구내에서 당고개
방면으로 달리던 제4382호
전동차(기관사 박두호)가 전력공급이
끊겨 1시간 10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산본∼남태령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시민
수백명이 버스, 택시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은 지하철공사측이
"연착됐으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낸 뒤 계속 운행이
중단되자 "시간만 허비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하철공사측은 사고 전동차를 후속
4702호 전동차를 이용, 사당역 구내로
견인한 뒤 오후 9시 28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공사측은
"선바위에서 남태령으로 연결되는
구간은 전원방식이 교류에서 직류로
바뀌는 곳으로 전기공급에 차질이
생겨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