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대중대통령의 방미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빠르면
8월중한미 차관급 경제협의회를 워싱턴에서 개최,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朴定洙외교통상부장관은 19일 국민회의 당무.지도위원 연석회의에 참석,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결과」보고를 통해 『지난 81년 구성된 한미 차관급
경제협의회를가급적 3.4분기중 조기에 개최,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협의하는 기구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미 차관급 경제협의회는 지난 95년 13차 회의후 2년간 열리지 못했는데
이번에 회의가 개최될 경우 宣晙英외교통상부차관과 아이젠쉬타트
미국무부경제차관이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미투자협정 체결 협상의 연내타결과 99년초 발효를 목표로 7월중에
양국간 협의를 개시하고 미국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의 조속한 보증사업
재개를 위한협의도 조속히 진행해 내년 7월까지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朴장관은 보고했다.
정부는 또 미국의 대북한 경제제재 완화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 협의를 위해
한미 국장급으로 실무그룹을 구성, 세부적인 전략과 필요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7월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를 계기로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후속조치를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