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공안부(趙漢旭 부장검사)는 4일 국민회의
나주시장 후보 공천을 대가로 경선자로부터 돈을 받은 정호선의원 동생
호웅씨(46)와돈을 건넨 전 전남도의회 내무위원장 김평기씨(53)를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1일과 17일 2차례에 걸쳐 전남 나주시 이창동 김씨
집을 찾아가 『형에게 부탁해 나주시장 후보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배상자에든
1만원권 현금 3억8천만원과 1백만원권 수표 20장 등 모두 4억원을 받은 혐의다.
광주지법 梁榮熙판사는 이날 낮 김씨와 호웅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오후
1시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일단 호웅씨가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만큼 이 돈이
정의원에게 전해졌는지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이날 호웅씨의 은행계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표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