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의 김두관후보(무소속)가 지난 95년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39세의 나이로 최연소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6.27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에다 36세의 나이로 당선돼 관심을
끌었던 김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 김종현후보(한나
라당), 같은 30대인 최태백후보(자민련)와 경합을 벌인 끝에 2연속 최연
소 기초단체장이라는 새로운 기록을세웠다.
김당선자는 최연소 기초단체장이라는 것 이외에도 군청사내 기자실
을 폐쇄하여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는가하면 민원인에게 충분한 소명기회
를 주는 민원공개 법정제도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행정으로 이목을 집
중 시키기도 했다.
특히 전 경남도민이 환영했던 현대제철의 인근 하동유치에 공해문
제를 내세워 외로운 반대운동을 벌여 군민들의 지지를 받기도했다.
기성 정치권에 들어가는 것을 군민이 원하지 않고 선택하고 싶은
정당도 없어 무소속을 택했다는 김당선자는 "힘과 패기로 남해 발전의 물
레방아를 계속 돌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