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기 위원장 "끝까지 대화...합류 유도" ##.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이 3일 정리해고 및 근로자파견법의 제도적
보완, 재벌개혁 등 요구사항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2기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했다.
민노총은 이날까지 계속해 온 정부측과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10일로 예정된 전국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하고 이날 밤 긴급중앙위원회
를 열어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했다.
민노총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측과 정리해고 등 10개 항목의 수
용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부당노동행위 항목에서만 약간의 의견접근
을 봤을뿐나머지 항목에서는 모두 의견접근이 없어 중앙집행위원회의를
통해 노사정위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2기 노사정위는 민주노총이 불참한 가운데 3일 서울 여
의도동 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김원기 위원장은 노사정위 활동에 따른 회견을 갖고 "1기의 합의사
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기업구조조정, 고용안정 및 실업대책, 사회보
장제도 확충, 노사협력증진 등에 대한 실효성있는 정책대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비록 민주노총이 불참했지만 앞
으로 노사정위에 합류할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