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부터 3일간 전국적으로 최고 1백㎜안팎의 많은 비가 계속
내린다.
기상청은 1일 "발해안 지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중국 화남지방
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1일부터 3일까지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2일 오후부터 3일 새벽 사이 가장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번 비는 전국 대부분이 30∼70㎜정도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곳에 따라 최고 1백㎜ 안팎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며 시설물 관리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를 몰고오는 저기압에 앞서 지나는 고기압이 천
천히 이동하기 때문에 저기압 전선이 3일간 머물면서 2일에는 지역에
따라마치 장마철처럼 비를 뿌리겠다"며 "장마의 시작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올해 장마의 예고편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항해 및 조업중인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