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북한정권수립기념일 「9.9절」을 전후해 국가주석직을 승계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 金正日노동당총비서가 올들어 군부대 시찰 등 군(軍)
관련활동을 부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대외적으로 알려진 金正日의 공개활동 31회중
군관련 활동이 전체의 80%인 25회를 차지했고, 특히 5월중 행한 공개활동 8회는모두
군 관련 활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金正日의 군 관련 활동중 군부대 시찰은 모두 16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군부대
시찰 건수 6회의 2.7배에 달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특히 최고인민회의 선거일자가 발표된 지난달 金正日의
공개활동은 모두 군 관련활동으로 이루져 있다』면서 『이는 주석직 승계를 앞두고
군에대한 영도력을 과시하고 군사업적을 축적하며, 군부의 사기진작을 통해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