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거짓말'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김상중씨가 올해의
'최다 흡연 연기자'로 꼽혔다.

또 드라마 '복수혈전'의 주현씨는 2위, '그대 그리고 나'에 출연했
던 최불암씨는 3위에 뽑혔다.

한국소비자연맹은 30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주요 TV 드라마에
서 흡연장면을 살펴본 결과 김씨가 3편의 드라마에서 74차례 담배피우는
모습을 보여줘 가장 담배를 많이 피우는 연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 주씨는 2편의 드라마에서 모두 41차례, 최씨는 1편의 드라마에
서 26차례 담배 피우는 모습을 각각 연기했다.

소비자연맹은 올들어 TV 드라마가 폭력배를 주인공으로 삼거나 폭
력장면을 주요 소재로 삼으면서 흡연장면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연맹은 91년부터 금연운동의 하나로 해마다 '드라마 속에 나
타난 흡연 탤런트'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