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45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2동 677 盧弼院씨(42)
집앞 골목길에서 도시가스 유출사고가 발생, 주민 3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여졌다.

사고는 삼정배관공사가 골목길 땅을 깊이 1m50㎝ 가량 파낸 뒤 盧씨 집에
가스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중 직경 150㎜ 고압가스관을 잘못 건드려
일어났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서와 경찰, 도시가스공사 직원 등 1백여명이 긴급출동,
사고지점에서 1백여m 떨어진 곳의 중간밸브를 잠근 뒤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한 채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5백여명이 대피하고 인근
광양중고교 학생 2천5백여명이 수업을 중단한채 귀가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시공업체의 현장 책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과 업무상
과실여부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