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27일 애인을 살해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다른 죄를 저질러 구치소에 피해 있던 김모(24·무직·서울 중랑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16일 오전 4시30분쯤 중랑구
면목6동 애인 최모(23·여·무직)씨 집 부근 공사장에서 "왜 나를
만나주지 않느냐"며 성폭행하려다 최씨가 "신고하겠다"며 반항하자
주먹으로 때리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지난해 11월27일 이웃의 구두
를 훔친혐의로 입건돼, 6개월 동안 성동구치소에 수감돼 있었으나
동생의 범행사실을 안 형(27·공원)이 술김에 이를 말하는 바람에
경찰의 추적끝에 26일 만기출소 직후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