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김영식) 간부 1백50여명은 21일
오후 1시께 울산공장 본관 로비를 다시 점거, 강제 희망퇴직 중단과 정리해고 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는 『회사가 부서장 등 회사간부들을 동원, 사원들이 원치않는
희망퇴직을강요하고 있다』며 『사원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뤄지는 희망퇴직제
뿐만 아니라정리해고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강제적인 희망퇴직은 없다』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앞서 20일에도 회사측의 8천여명 여유인력 감원대상 통보와 강제적인
희망퇴직 실시에 반발, 본관 로비에서 6시간동안 연좌농성을 벌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