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을 걱정하지 마세요.".
지난 12일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활어소비시장이 위
축되자 수협중앙회가 살균장치를 설치하는 등 비상에 돌입했다.
수협중앙회는 20일 "자외선을 이용, 비브리오균과 콜레라균 살균과
함께 탈취 및 정수효과가 뛰어난 '급속살균 해수정화장치'를 전국 23개
수산물백화점 활어코너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수정화장치는 수조내 저장된 해수를 살균 정화처리하는 시스템.비
브리오균과 같은 각종 균을 없애고,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이나 클로
로페놀의 산화분해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수협은 말했다.
수협은 부경대와 일본 동경식품기술연구소의 실험에서 해수를 ㎖당
병원성 비브리오균 1만마리로 오염시킨 다음 살균장치를 작동한 결과 비
브리오균이 30분후 약 1백분의 1에서 1천분의 1로 줄었고, 1시간 후에는
균이 완전 소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