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정통파 투수 백차승(18,부산고)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할 전
망이다.
백차승은 최근 내한한 시애틀 매리너즈의 짐 콜번 극동담당 스카우
트와 입단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계약금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 해 신일고를 중퇴하고 애
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한 봉중근(18.계약금 1백20만달러)과 비슷한
금액.
1백89㎝, 85㎏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지닌 백차승은 최고시속 1백45㎞
안팎의 강속구를 뿌려 고교 1학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에는 LA 다저스가 국내에서 비밀리에 테스트를 거쳤고 시
애틀은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선수 신분조회를 한 뒤 지난 10일 로
저 영브라더 부사장이 직접 내한해 백차승의 아버지 백정일씨와 면담했
다.
백차승은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가 끝나는 9월께 시애틀과 정식 계
약을 맺은 뒤 태평양을 건널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