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웰스(34.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사상 15번째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웰스는 1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98미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11개의 삼진을 뽑아내고 단 1명의 주자도 루상에
내보내지 않는 완벽투구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1백30여년 역사의 미프로야구에서 퍼펙트게임이 나오기는 이번이 정규시즌으로는
15번째로 월드시리즈를 포함하면 16번째.

가장 최근의 페펙트 게임은 케니 로저스(텍사스)가 94년 7월 28일 캘리포니아를상대로
작성했고 양키스타디움에서는 56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돈 라르센이 브루클린
타선을 맞아 기록을 세웠다.

웰스는 이날 3회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순조롭게 행진했고 4만9천여
관중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등판한 마지막 이닝에서 3타자를
우익수플라이,삼진,우익수플라이로 차례로 낚아 대기록을 작성했다.

8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의해 2순위로 지명받았던 웰스는 87년이 돼서야
중간계투요원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90년부터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락가락했고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된 94년에야 확고한
선발투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웰스는 95년 신시내티,96년 볼티모어를 거쳐 96년 말
뉴욕 양키스와 3년계약을 체결, 올해가 마지막 시즌이다.

웰스는 또 전날까지 통산 1백10승 86패에 방어율 4.05를 기록하고 있는 왼손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