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르토 대통령의 자녀들(3남3녀)은 최근 유혈폭동 발생후 경비가
강화된 자카르타 시내 잘란 진다나의 대통령 관저에 모두 모여 사태를
관망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관저는 과거 수하르토가 지휘했던 비
밀정예부대인 육군 전략사(Kostrad) 소속 탱크 및 장갑차의 외곽 경비와
대통령 경호대 정예 요원의 근접 경호를 받고 있다.

장녀 시티 하르디얀티 사회부장관과 막내 아들 후토모 푸트라가 최
근 2주간 공석에서 모습을 감춘 뒤 한때 자녀들이 인근 브루나이로 도피
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보안군 관계자들은 이를 부인했다. 시티는 지
난 12일 6명의 학생이 숨진 트리삭티 대학을 돌아봤고,후토모도 국민차
사업체인 티모르 투프라 공장의 약탈과 방화 상황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