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은 오는 18일 열릴 자신의제2기
취임 축하행사와 관련, 여성가수의 공연 여부를 둘러싼 여성계와 종교계
의 갈등을 해소할 궁여지책으로 결국 가수들의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고.
앞서 이스라엘 의회는 여성가수의 공연이 남성들을 성적으로 자극
한다는 종교계의 주장에 굴복, 대통령 취임식에서 여성가수의 공연을 금
지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이에 대해 여성계가 반발하는 등 사태가 복잡해
지자 와이즈만 대통령이 직접 모든가수들의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
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전언.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가수가 유로비
전 가요경연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공식행사에서의 반라 무용공연 허용
여부 등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