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침수사고 원인을
수사중인 檢.警 전담조사반(반장 鮮于泳
서울북부지청 형사2부장)은 7일 침수가 시작된
태릉입구역 관리역장 金종국씨(40)를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金씨를 상대로 사고당일인 지난 2일 범람한
중랑천 물이 지하철 6호선공사현장에서 7호선
태릉입구역으로 유입된 경위와 침수당시 역무원들의
현장 조치사항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검경 전담조사반은 6일 현대건설 공사부장
金건희씨(45)와 태화강재산업 이사 朴달현씨(47)
등을 상대로 공사계약서 및 하도급 내용과 설계도면,
안전시공계획서 등을 입수해 공사장의 임시제방 및
물막이용 철판(시트파일) 등 시설물의하자 여부와
하수 유입구의 책임소재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경 전담조사반은 특히 침수사고의 원인이 된
지하철 6호선 6-12공구 중랑천공사장의 시트파일이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가 감리회사에 승인한 것보다
2.74m 낮게 시공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조만간
시공업체인 현대건설과 감리업체인 우대기술단
관계자를 불러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6호선 중랑천 관통공사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토목전문가의 협조를얻어 조사키로 하고
대한토목학회의 협조가 이뤄지는 대로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