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야나 노보트나(체코)가 '98이탈리아오픈여자테니스
대회(총상금 92만6천달러) 2회전에서 패해 로마에서의 불행이 계속됐다.

노보트나는 7일(한국시간) 로마에서 계속된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예선통과 선수인 알렉산드라 퓌재(세계74위.프랑스)에게 1-2(6-2 6-7<6-8>
3-6)로 역전패, 고개를 떨군 채 코트를 떠났다.

이로써 노보트나는 로마에서 열린 대회에 4번 출전했으나 모두 첫
게임에서 패하는 악연을 확인했다.

노보트나는 87년대회 1회전에서 마리 조 페르난데스(미국)에게 패
한 이후 88년, 93년에도 첫 게임을 이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날 노보트나는 첫 세트를 쉽게 이겨 악연을 끊는 듯 했으나 2세
트부터 상대의 적극 공세에 말려 패하고 말았다.

3번시드의 아만다 코에체(남아공)도 룩산드라 드래고미르(루마니아)
에게 0-2(2-6 2-6)로 패배, 탈락했다.

그러나 지난대회 우승자인 마리 피에르스(프랑스), 모니카 셀레스
(미국), 이바 마욜리(크로아티아) 등은 3회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