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경기지사 후보인 임창열 전경제부총리는 6일
김영삼 전대통령의 「환란(換亂)」 책임과 관련한 검찰답변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면서 지난해 11월 19일 경제부총리 임명을 전후해
金전대통령과 면담한 내용들을 정리한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林전부총리는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12일 金전대통령과의
대화내용에 대해 『金전대통령은 경제문제에 대해 걱정하면서
「姜慶植부총리와 金仁浩경제수석이경제상황을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것 같다...개각할 때 중요한 일을 맡아야 할 것같은데 아직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IMF에 관해서는 아무런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 14일 姜전부총리에게 IMF 구제금융과 관련해
최종재가를했다」는 金전대통령의 검찰답변서 내용에 대해
『姜전부총리의 보고문건에는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IMF와 「협의를
추진한다」는 내용만 있었다』고 반박했다.
林전부총리는 특히 11월 19일 金전대통령으로부터 경제부총리 임명장을
받을 때에도 「빨리 가서 업무파악을 해 최선을 다하라」는 취지의 말만
들었을 뿐 IMF 구제금융요청 방침을 발표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