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실험에서 획기적인 암완치제로 평가받은
엔터메드社의 앤지오스태틴과 엔도스태틴에 대한 인체 임상실험이 美보스톤의
어린이병원에서 금년중에 시작된다.
보스톤 어린이병원의 베드 앤드류스 대변인은 4일 美국립암연구소(NCI)와
환자30명의 협력을 받아 이들 암치료제에 대한 인체실험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NCI의 리처드 클라우스너 소장은 이와 관련, NCI 연구진들이 이들 2개
치료제를이용, 생쥐의 악성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종양의
혈관을 봉쇄,종양의 성장을 막는데 경이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주간의 실험결과 이들 치료제를 투여한 후 사라진 악성종양들이 재발하지
않고 백혈병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암에 작용했다고 말했다.
클라우스너 소장은 이들 치료제가 화학치료제와는 달리 암세포의 내성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메스꺼움과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으나 출혈이나 상처치료
지연 등과같은 부작용의 가능성을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치료방법은 하바드 의대 교수이며 보스톤 어린이병원 연구원인 주다
포크먼 박사가 처음 시도, 작년 11월 미국 과학잡지 네이쳐誌에 발표했으나
당시에는실현성이 없는 방법이라는 차가운 반응을 받았었다.
포크먼 박사는 이들 치료제가 인공적으로 암을 발생시킨 생쥐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며 인체에는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성급한 기대에
제동을 걸고 특히 어린이와 태아는 혈관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임신부에게사용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