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임창렬 경기도지사 후보가 신문사와
방송사의 후보초청 대담 참석을 잇따라 취소,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林후보는 지난달 30일 문화일보가 주최한 경기도지사 후보초청 대담에
참석을 예정했다 갑자기 일정을 취소하는 바람에 대담이 무산됐다.
林후보측은 또 7일 밤 11시로 예정돼 있던 KBS 후보초청 특별회견도
후보일정과 맞지 않다며 참석을 취소, 회견이 열리지 않게 됐다.
이와함께 7일 오전으로 계획된 SBS-동아일보-경실련 공동주최
합동초청기자회견도 林후보측이 선관위 후보등록일인 19일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구하며 참석을 유보하고 있어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孫鶴圭후보측은 이에 대해 『林후보는 언론사 대담에서 환란책임 및 개인의
도덕적인 문제가 불거져 나올 것을 우려, 고의적으로 기피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이런 문제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林후보측 관계자는 『중앙당 선대본부 차원에서 서울시장
후보토론회가 열리는 오는 20일 뒤 경기도지사 후보토론회에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선거전략상 지역적 차원의 고려일 뿐 대담이나
토론회 자체를 기피하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