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샘프라스(27.미국)가
98AT&T챌린지테니스대회(총상금 31만5천달러)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마르셀로 리오스를 제치고 한달 여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샘프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단식
결승에서 2번시드 제이슨 스톨텐버그(28.호주)를 2-1(6-7<2-7> 6-3
7-6<7-4>)로 힘겹게 눌렀다.

톱시드 샘프라스는 2번시드 스톨텐버그와 2시간 40분간 계속된
대접전에서 연속 서비스 에이스를 허용, 첫세트를 내주었으나 둘째
세트에서 예리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살아나 세트 스코어 1-1,동점을
만들었다.

샘프라스는 세번째 세트에서도 13개의 더블폴트를 기록한 스톨텐버그와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클레이코트 징크스에 시달려 온 샘프라스는 이로써 지난 94년 로마대회
이후 클레이코트에서 첫 패권을 차지했으며 올들어 두번째 ATP투어
타이틀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