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의 학생운동 지도자중 한사람인
'왕여우카이'가 공안당국에 체포됐다고 인권단체인 중국 인권-민주화운동
정보센터가 3일 밝혔다. 왕은 북경대학 개교 1백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뒤 실종됐었다.
정보센터는 공안국이 지난달 27일 왕을 체포했으며, 중국정부도 체포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4일 북경대학 개교 1백주년 행사에 중국정부 고위층이
참석하는 점을 감안해 공안국이 왕을 체포한 것같다고 인권단체는 말했다.
왕은 톈안먼 민중화시위 당시인 지난 89년 북경대학 물리학과 졸업생으로
학생시위를 주도하다 1급 수배자 21명중 한명으로 지명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