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세터 출신인 김호철감독(43)이 이탈리아배구를 정복했다.
김감독이 이끄는 시슬리 트레비소는 3일(한국시각) 쿠네오에서 열
린 97-98이탈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알피투어 트
라코 쿠네오를 3대1(15대3,15대12,11대15,15대11)로 제압했다.
95-96리그 우승팀 트레비소는 3연승으로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김감독은 81년 이탈리아리그로 진출, '컴퓨터세터'로 이름을 날리
다 95년은퇴, 그해 5월 파르마팀에서 감독생활을 시작했다.
김감독은 96년 5월 자신이 선수로 뛰었던 시슬리 트레비소 사령탑
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