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과 어린이 날 연휴를 앞둔 2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가운데
고속도로 통행차량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는 크고 작은 빗길 추돌사고의 여파로 부분적인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간차량은
9만7천여대로 지난 주 같은 시간대에 비해 1만대 가량 줄었고 상경한
차량도6만7천여대로 8천대 가량 감소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노동절,석탄일,어린이 날을 합해 5일 연속 쉬는 직장이 많아
오늘 하루 동안 21만6천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궂은날씨
때문에 실제로는 15만대선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서초∼양재, 판교∼기흥, 성환활주로∼천안삼거리,
천안휴게소∼수신정류장 등의 구간에서 정체의 꼬리가 길어졌고 상행선은
서초∼한남 구간과 오후 2시50분께 승용차 4대의 추돌사고가 발생한 목천 부근이
사고여파로 정체됐다.
중부고속도로는 하행선 중부 3터널 부근과 목아정류장∼일죽 구간에서, 상행선은
만남의 광장∼하남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영동고속도로는 상행선 둔내 부근을 제외하고는 양방향 모두 원활했으며 호남선은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서울시내는 호우로 지하철 7호선 역과 선로가 침수돼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바람에
동부간선도로로 차량이 몰려 상계동,의정부 방향 전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