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당국은 연내 사상 최대규모의 관세인하를 추진, 모두 792개
품목의 세율을 평균 21.72% 내릴 것이라고 재정부 관세총국이 30일 밝혔
다.
현재 정부내에서 마련중인 이 관세인하안이 입법원의 승인을 받아
발효되면 총 38억달러 상당의 관세수입 감소가 예상된다고 관세총국은 말
했다.
이번 관세인하 대상 품목중에는 99년까지 점진적으로 관세율이 하
향조정될 25개 반도체 관련제품과 자몽(인하율 31.74%)을 비롯한 19개 농
산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타이완 당국의 이번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조건 충족을 위
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