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이 서민들의 배고픈 설움을 달래주기 위해 나섰다.
MBC가 주최하고 YMCA, YWCA 등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는 배고픈 사람들에게 한끼 식사를 나눠주던 기존의 일회성
자선행사를 전사회적운동으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기업과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 힘이 될만한 단체들을 하나로 묶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조직해 지속적인 먹거리 나누기 운동을 벌인다는
것.
주최측은 식품 제조회사나 유통회사, 체인점, 대형수퍼마켓,
농수축산물센터 등을 통해 팔다남은 식재료나 과잉생산된 농수산물을
제공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제도와 조직을 갖출 계획이다.
MBC는 이 행사를 위해 5월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는 생방송을 내보낸다. 이 시간에는 소외계층의 어려운 실태를
소개하면서 대기업들의 후원.성금을 받는 한편 식당이나 공기관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또 행사 전날인 5일 밤 11시에는 을 통해 먹거리 나누기 운동의
국내외진행상황을 보여준다.
한편 SBS-FM은 5월2일 낮 12시부터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특별생방송
를 내보낸다.
이달 30일부터 5월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명동점에서 펼쳐지는
결식아동돕기 운동을 소개할 예정. 진행자 최화정이
진행을 맡고 가수 임창정유승준 박진영 강산에 김장훈 박상민 해바라기
등이 출연해 히트곡을 들려준다.
출연자들은 또 자신의 애장품을 바자회 행사에 기증, 기금마련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