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28일 고교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으로 3백명을
수능시험 전에 조기선발하는 '고교성적 입학제' 실시와 특별전형 및
특기자 선발인원을 대폭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99학년도 입학전형
안을 발표했다. 또 인문계열 학생들도 의과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부분 교차지원을 허용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37명을 선발했던 고교추천입학제 정원을 1백
명으로 늘리고 기존의 특기자 전형외에 국제전문인 육성 과정(20명)
과 정보특기자 과정(10명)을 신설키로 했다. 또 면접 및 구술고사와
봉사활동 실적 등을 위주로 한 사회복지 전문인 선발(5명) 등 특별
전형도 다양화했다.
일반 특차모집은 전체 정원의 44.9%를 종전과 같이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해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수능성적만으로 1백50%를
선발한 뒤 인문계열은 논술 성적만으로, 자연계열은 학생부 중 일부
과목 성적만으로 각각 5%를 선발 한 뒤 나머지는 수능(48%), 학생부
(48%), 논술고사(3%), 학업계획서(1%) 등을 반영해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을 실시키로 했다. 모집시기는 연세대 고려대와 같은 '가'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