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주자 김남윤 씨가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김 씨는 같은 대학 동료인 피아니스트
김대진씨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내달에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을 오가며 개최한다.

이들은 5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소나타 18곡을 모두
선보일 예정. 6일 오후 7시30분(이하 시간 같음)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소나타 다장조, K.296」과 「소나타 바장조, K.377」 등을 연주하고,
10일에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로 무대를 옮겨 「소나타 내림마장조,
K.302」 등 4곡을 소개한다.

또 21일과 2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잇따라 연주회를 가져 「소나타
다장조,K.303」, 「소나타 마단조, K.304」 등을 선보이며 24일에는
세종문화회관으로 돌아가 「소나타 가장조, K.305」 등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미국 줄리어드 음대 출신인 두 김 씨는 요즘 연주회 연습에 혼신의 힘을
쏟고있다. 이들은 『처음으로 갖는 소나타 전곡 연주회여서 가슴이
설렌다』면서 『가장 편안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상의 묘미와 기쁨을
안겨주겠다』고 말한다.

국내 정상을 지켜오고 있는 김남윤 씨는 독주회와 협연, 실내악 등 왕성한
활동으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음악가. 영국 로얄필하모닉,
자그레브방송교항악단,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케네디 센터 등에서 독주회를갖기도 했다.

김대진 씨는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단아한 음색을 창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차르트 협주곡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난파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슈베르트 탄생기념 독주회를 열기도했다.

공연문의는 (02) 391-28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