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5·LA 다저스)가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워
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다시 3승에 도전한다. 지난 23일 밀워키
원정경기서 4이닝동안 6실점, 극히 부진했던 박찬호는 특유의 강속구
위주피칭으로 브루워스 타선을 잠재워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밀워키의 선발 투수는 지난번과 마찬가지인 칼 엘드레드.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박찬호의 허리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타격훈련
을 금지시키는 한편 특별 마사지로 허리근육을 풀어주는 등 박의 컨디
션 회복에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루워스는 최근 타격이 다
소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팀타율이 지난 20일 0.266에서 26일 0.256으
로 떨어졌다. 특히 1번 페르난도 비냐는 최근 3경기서 12타수 무안타로
슬럼프다. 한편 다저스는 26일 경기서 마크 거스리, 브래드 클론츠,
스캇 래딘스키 등 구원투수들의 역투로 시카고 커브스에 3대2로 역전승,
11승11패를 마크했다.(*고석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