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의 학전블루 소극장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포크가수들이 사랑을 주제로 한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5월의 크리스마스」라고 이름붙인 이 콘서트의 첫 테이프는 싱어송라이터
한동준과 기타리스트 권혁진이 지난해 결성한 듀엣 「엉클」의 무대.
힘있는 한동준의 창법과 거친 듯하면서도 담백한 권혁진의 목소리가 조화를
보여주며 그룹 이름처럼 아저씨들의 푸근한 대화가 객석을 따뜻함으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그대와 함께라면」, 「기쁨의 강」, 「아이를 보며」 등 올해 초 발매한 앨범
수록곡과 애창 팝송이 주요 레퍼토리.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5시.
12일부터 19일까지는 역시 남성 듀엣인 「시인과 촌장」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번 공연은 하덕규와 함춘호가 12년 만에 재결합해 꾸미는 첫무대. 「가시나무새」,
「사랑일기」, 「나무」 등 「시인과 촌장」의 기존 히트곡과 올 가을 발매 예정의새
앨범에 실을 노래들도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공연없음.
21일부터 27일까지는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싱어송라이터 권진원이
등장해 대미를 장식한다.
1부에서는 「살다보면」, 「어느 날」, 「다시 너를 위해 노래하지 않으려 했어」,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 「집으로 가는 길」 등 그동안 발표했던 노래들을
들려주고 2부에서는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란 주제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영상과 노래에 담아 선사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4시·7시. 문의 ☎(02)763-8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