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 통일장관은 25일 『베이징 남북당국간 회담이 성과없이 끝난것이
안타깝지만 정부는 앞으로도 긴급한 구호차원의 대북지원은 물론 북한의 식량난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康장관은 이날 낮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동포를 위한 국제금식의 날」
추진 국제위원회 주최 국제금식의 날 행사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북한당국은
주민의 식량난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데 발벗고 나서야 한다』며 『같은 민족인
우리와의 대화와 협력이 문제해결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녘 동포들이 당장 필요로 하는 식량을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오늘과 같은 아픔이 언제까지나 계속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남북한 농업협력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한 것은 그것이 북한
식량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