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올브라이트 美국무장관은 오는 28일
도쿄(東京)를 방문할 때 일본정부에 대해 외국기업의 일본내 활동에 대한 규제철폐
등을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24일 워싱턴의 소식통들은 올브라이트 장관이 이번 방일에서 경제문제에 역점을두어
일본정부에 대해 광범위한 내수촉진대책을 추가로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외국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철폐, 일본국내시장 접근이 용이하게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은 내수부진으로 경기가
침체국면에진입하고 있는 일본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외환금융위기로 경제가
파탄상태에빠진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의 경제회복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진국경제에도 영향을 주어 세계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브라이트 장관은 일본과 중국, 한국, 몽골 등 아시아 4개국 방문을 위해26일
저녁(美동부시간) 워싱턴을 출발, 28일 일본, 29-30일 중국, 5월1일 한국, 2일몽골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金大中 행정부 취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美행정부 최고위 인사가 될 올브라이트
장관은 방한중 金대통령과 金鍾泌국무총리서리, 朴定洙외교통상부 장관 등과
한미정상회담, 4자회담 문제 등 남북대화와 북한의 장래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