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원은 23일(현지시각) 클린턴 대통령이 요청한
IMF(국제통화기금) 추가출자 1백80억달러를 비상지출예산안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결의안을 반대 2백22표, 찬성 1백86표로 부결시켰다.
이날 투표에선 공화당 의원 1백93명, 민주당 28명, 무소속 1명 등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이들은 "추가 출자금을 승인하기 전에 의회가 IMF에 대한 전반적 조사를
벌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상원은 이달초 IMF 추가 출자금의 비상지출안
포함을 승인했었다.
한편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결정에 대해 "하원은 클린턴대통령의
요청을 신속히 심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