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아내에게 양육권이 넘어간 두딸을 납치, 함께 살아온 한 미
국인 아버지가 21일 법원으로부터 25만달러의 보석금판결을 받았다.
미 프레이밍햄 지방법원은 19년전 이혼한 아내에게 자녀 양육권이
넘어가자 당시 2살과 5살된 두 딸을 납치한 뒤 어머니는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깜쪽같이 속여온 스테픈 페이건씨에게 이같이 판결.
지난 주 경찰에 붙잡힌 페이건씨는 알콜 중독에 빠진 어머니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납치했다고 주장했는 데, 두 딸은 이번 재판을
계기로 죽은 줄만 알았던 어머니와 법정에서 감격의 재회를 했다.